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군부대 위문품 전달…수박 300통, 영화티켓 300장
입력 : 2022-07-18 14:25 수정 : 2022-07-18 15:50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이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중앙청과·서울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 등 가락시장 청과류 도매시장법인들은 15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를 찾아 수박 300통과 영화티켓 3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매시장법인들이 전달한 수박은 5t 트럭 한대 분으로, 영화티켓까지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약 1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위문품 전달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도매시장법인들은 위문품 전달행사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석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장(중앙청과 대표)은 “여름철 훈련에 지친 국군 장병에게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락시장 등 전국 32개 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은 전국 농산물의 대량 유통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킴으로써 농산물의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매제도를 통해 농산물 가격 형성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