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중앙청과는 지난 3일 본사 경매장에서 과일 초매식을 열고 올해 첫 경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초매식에는 중앙청과 임직원을 비롯해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조용국 남청송농협 조합장, 이창원 GAP작목반 회장, 안성구 안성원예농협 조합장, 이품회 작목반, 내혜홀 작목반 등 사과·배 산지의 생산자 90여 명도 참석해 올해 원활한 농산물 유통을 기원했다.
초매식에 참석한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는 “농산물 유통 환경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출하주와 중도매인, 도매법인 등 3자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는 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조합장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인과 중도매인 대표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첫 경매에는 사과 191톤(1만9080 상자), 배 68톤(4562 상자)이 출하됐으며 사과는 10kg 상자당 평균 6만2000원, 배는 15kg 상자당 7만8000원에 거래됐다.
이두현 기자 hyun@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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