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내 ㈜중앙청과는 지난 3일 과일경매장에서 올해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사진>을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열린 이날 초매식에는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사과·배 출하자 90여 명과 정인실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과 조합원,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초매식에서는 청송사과영농조합법인의 청솔농원에서 생산한 미시마 사과(10kg)가 14만5000원, 박진호 서울원예농협 조합원의 신고 배(15kg)가 5만7000원, 이재홍 안성원예농협 조합원의 신고 배(7.5kg)가 4만1000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생산자들은 올해도 큰 희망을 품고 중앙청과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사과와 조합원 전체가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이사는 “중앙청과 전 임직원은 올해 심기일전해 출하자와 소비자, 중도매인, 유통인들의 소통의 통로가 되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며 “토끼해에 걸맞게 화목하고 좋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두현 기자 hyun@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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